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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0.

[삼국지5][#3] 『조조의 대두』 - 공융으로 플레이하기 - 上

간만에 삼국지 5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종종 하기는 했지만 평소 하던 군주가 하닌 초반에 정말 빨리 망하는 공융으로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얼마나 빡실런지..ㅎㅎ

우선 게임을 구동하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256 컬러에서 화면 캡쳐를 뜨면 주변 색상이 아래와 같이 묘~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여튼,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지요~^^


"새로운 게임을 시작한다"를 선택하니 시나리오를 고르라고 하네요.
1번 『황건적의 난』은 재미가 없어서 패스~
2번 『낙양 불타오르다』 이 시나리오도 재미있지만 역시 패스~~~
자~ 3번 『조조의 대두』 이 시나리오로 하겠습니다.


시나리오를 골랐으니 이제 군주를 골라야겠죠?
저는 공융으로 해보겠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공융은 197년 2~3월에 유비 또는 원소가 쳐들어옵니다.
(원소는 약 15만, 유비는 약 5만 병력이 예상됩니다.)
그런데 장수는 꼴랑 공융 한명 뿐이고 그나마 병력도 훈련/사기 낮은 2만이 전부인지라 대적하기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공융으로 해보겠습니다.ㅎㅎㅎㅎ





오!! 예형(어떤 책에서는 이형이라고 나오기도 함)이 벼슬을 달라는군요.
아주 유용합니다.

☞ 여기서 잠깐!! 
    실제 역사에서 예형은 학식은 뛰어나나 입이 험하기로 유명하며, 조조에게 모욕을 주어 조조가 유표의 손을 빌어 죽이기를
    원해 유표에게 사신으로 보내고, 유표는 거친 입담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를 황조에게 보내 죽입니다.

자~~~ 이제 천하는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인지, 그리고 우리 공융의 목은 언제 달아날 것인지?
혹은 설마 공융이 천하를 제패할까?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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